에너지

전문가도 못맞춘 美 셰일오일 '깜짝 증산'…사우디 감산 무력화

박선비 parksunbi 2023. 12. 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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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량이 베네수엘라가 추가된 것과 비슷한 규모로 크다고 함. 포인트는 미국의 '비상장' 셰일오일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렸다는 점. 상장 대형 업체들은 주주환원을 더 우선시하면서 증산에 소극적이었다고 함

 

(참고로, 최근의 에너지 가격 강세장에서 이렇게 상장/비상장 업체 간 자본배치의 디커플링이 발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ESG 때문임)

 

또한, 셰일오일 생산 시간이 과거 3년보다 40% 단축되는 등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도 주목. 신기술은 신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

 

사우디 등 OPEC+가 지금처럼 향후에도 감산을 계속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네옴시티를 포함한 차세대 먹거리에 투자해야만 하는 중동의 입장에서는 에너지의 P와 Q가 모두 감소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과거의 전통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 사이클을 겪었던 아재 투자자들은 향후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반등을 걱정(?)하지만... 생각보다는 큰 문제 없이 연착륙 할 수도 있을 듯함.. 미국은 이런 점을 모두 알고 있는 걸지도 궁금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395476?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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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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