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금속/운송 박성봉] 철강금속 Weekly(24.5.13): 중국 철강 수출 급증, 국내 시장에 부정적

[하나증권 철강금속/운송 박성봉] 철강금속 Weekly(24.5.13): 중국 철강 수출 급증, 국내 시장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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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주요 지표 동향
- 국내 철강가격: 판재류 유통상들의 가격 인상 추진 중이나 수요 부진으로 인상으로 이어지는데 실패
- 중국 철강 유통가격: 제조업 경기 둔화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철근 제외 주요 제품 가격 약세
- 산업용 금속가격: 정광 공급 부족 우려로 전반적인 강세,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귀금속가격 급등

▶철강금속기업 주가 동향
- 총평: 뚜렷한 방향성 없이 국가별 차별화. 중국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중국 철강사들 주가 전반적 강세

▶주간 Issue & Comment
- 중국 철강 수출 급증, 국내 시장에 부정적: 4월 누적 중국의 철강 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 급증한 3,502만톤으로 이는 2016년 이후 최대치이다. 4월에만 13.9% 증가한 922만톤을 기록했는데 3월보다는 6.7% 감소했다. 4월 중국의 철강 수출은 주로 2개월 전에 주문이 체결된 것6으로 2월에는 중국 철강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산에 대한 수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월말 중국 열연 수출가격은 FOB 기준으로 톤당 555달러로 일본산 오퍼가격 대비 65달러 낮은 수준이었다. 동시에 2월 중순에는 춘절 연휴로 자국내 발주가 단기간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중국 철강사들은 제품 재고가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해외 수출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국내 철강 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는데 특히 봉형강보다는 중국산 판재류 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최근 바오산강철이 국내 수요가들과 유통상들의 구매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열연제품을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국내 메이커들의 철강 수입재 대응을 위한 가격 억제 부담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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