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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강경태] 조선 산업 Note

박선비 parksunbi 2024. 9. 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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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강경태] 조선 산업 Note

텔레그램: http://t.me/enc210406
보고서 링크: https://vo.la/GNvVKY

2024년 8월 커버리지 조선사 상선 orderbook 점검

■ 값 비싸진 2027년 납기 상선 건조 슬롯, 곧 사라진다.

- 국내 커버리지 조선사들의 2027년 납기 상선 건조 슬롯이 대부분 소진. 올해말 경에 기대했던 그림이 빠르게 앞당겨 진 것
- HD현대미포의 45K MGC 4척을 제외하면 대형선 전문 조선사들의 8월 상선 수주 실적은 전무. 이에 수주잔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조선사를 중심으로 미래 상선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 하지만 두가지 프로젝트에 힘입어 걱정은 단번에 해소. 3분기 들어 주춤했던 상선 수주는 9월부터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게 될 것

■ 조선사들이 선별 수주 전략으로 비워둔 슬롯, 컨테이너선으로 채운다.

- 첫째, 컨테이너선 프로젝트. 얼라이언스 재편 전/후(2025년 2월) 선대 점유율 변화를 감안해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이 대규모 투자 집행
- The Alliance 신규 구성원 후보로 거론되는 Wan Hai Lines를 비롯해 Gemini 협력을 구축할 Hapag-Lloyd와 Maersk 등을 주축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지는 중
- 선사들이 원하는 2027년 납기 슬롯을 다량 제공할 수 있는 한화오션이 이번 투자로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되었으며,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모두 정식 계약 예정인 컨테이너선 프로젝트를 확보 중
- 선사들이 원하는 2027년 납기 슬롯을 다량 제공할 수 있는 한화오션이 이번 투자로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되었으며,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모두 정식 계약 예정인 컨테이너선 프로젝트를 확보 중

■ 카타르 에너지와 또 한번의 협업까지, 3년치 일감 확보 구도 지속

- 둘째, LNG 운반선 프로젝트. 이는 카타트 에너지가 북부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이하 NFE)의 세번째 개발을 시작하면서 파생되는 건
- 해당 개발을 통해 생산될 LNG는 연간 1,600만톤이며, 이를 실어 나를 LNG 운반선을 발주하는 것.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2027년에서 2028년 납기로 Q-max 선형을 각각 4척 이상씩 수주할 가능성이 높으며, HD현대중공업이 범용 선형으로 2028년 LNG 운반선 잔여 슬롯(5~6척)을 채울 것으로 전망
- 매출화 돼 수주잔량에서 빠져나가는 물량을 감안하면, 연 가용 슬롯의 50%만 영업해도 3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구도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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