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에 따라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될 정도의 산업/종목은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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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미국 상호관세 영향 중립적 or 상대적으로 긍정적
▶ 보고서: https://bit.ly/3FNUKNJ
▶ [정유] 에너지 제품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예외. 영향 중립적
- 원유/천연가스/특정 정제 제품 혹은 미국 내 수급이 어려운 제품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예외 조항을 두고 있어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2024년 기준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 미국향 비중 10%. 미국향 석유제품 수출 품목은 주로 항공유와 윤활기유에 국한
- 미국의 2026년 항공유 재고가 25년 래 최저치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EIA)된다는 점도 상호관세 예외 조항에 석유제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 [석유화학] 중립적 or 상대적으로 긍정적
- 2024년 기준 한국의 미국향 에틸렌 유도품 수출 비중은 1%로 미미
- 미국향 수출은 BD/SBR, PP, ABS/PC, 에폭시 등 미국 내 생산 비중이 적은 품목에 국한. 참고로, ABS 미국향 수출 비중은 8%
- 상대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것은 경쟁국인 중국/대만의 상호관세율이 각각 34%/32%로 한국보다 높게 설정되어 오히려 가격 경쟁력 관점에서 유리하다는 점
- KCC는 실리콘 사업부의 매출액 중에서 35% 이상이 미국에서 창출되며 해당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 내수 위주이기에 타격 전혀 없어. 오히려, 경쟁사인 독일의 Wacker, 일본 Shin-Etsu, 노르웨이 Elkem 등은 상호관세를 부과받아 반사수혜
- 유니드는 미국향 비중이 전사 기준 3~4%에 불과. 미국의 최대 염화칼륨 수입국 캐나다에 대한 관세부과로 미국 염화칼륨, 가성/탄산칼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반사수혜
▶ [태양광] 한화솔루션 일부 원가 상승 요인 있으나, 상대적으로 긍정적 영향 더 커
- 한화솔루션의 모듈 생산은 대부분 미국 내에서 이뤄져. 셀을 한국으로부터 조달하기 때문에 베트남(상호관세율 46%/태국 36%)으로부터 셀을 조달하는 경쟁사 대비 원가 상승폭 제한적
- 또한 한화첨단소재가 미국 조지아 카터스빌에 EVA 생산공장을 보유해 부자재 조달에도 경쟁사 대비 이점. 2025년 하반기 카터스빌 잉곳-웨이퍼-셀-모듈 3.3GW 완공 시 수직계열화 달성 또한 상대적 이점
** 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https://t.me/energy_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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