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시 몰려온 '차이나쇼크'…물가하락 효과 더 커져

박선비 parksunbi 2024. 4.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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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수출 활성화로 극복하려고 하면서 발생하는 현상. 여기에 각 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자국 내 제조업 투자를 중복으로 진행하는 것도 중장기적으로는 디플레이션 심화 요인. 단, 단기적으로는 제조업 인프라 구축 및 공장 설립 등에 자본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심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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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 분석에 따르면 이번 차이나쇼크는 1차 때에 비해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다.

 

1차 차이나쇼크 때는 중국이 호황이었지만 지금은 불황이다. 즉 1차 때는 중국이 값싼 제품을 파는 대신 철광석과 석탄, 기타 상품 등을 사가는 바람에 인플레이션 하락을 상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중국의 그런 수요가 없어 상쇄 효과도 덜하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중국의 과잉생산이 다른 나라의 공장 문을 닫게 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등이 자국 산업 보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각국이 제조업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경제에는 생산품이 넘쳐나며 소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형적인 가격하락 경로다.

 

게이브컬 드래고노믹스의 토마스 개틀리 중국 전략가는 "중국이 세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쪽으로 분명히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no=82232&siteId=2&logGb=A9400_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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